'탈북민' 출신 첫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자 나와, '통합당 태영호'
상태바
'탈북민' 출신 첫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자 나와, '통합당 태영호'
  • 북한선교신문
  • 승인 2020.04.16 0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1대 총선 서울 강남갑 선거구 태영호 당선인. 출처=태영호 당선인 페이스북 캡처
제21대 총선 서울 강남갑 선거구 태영호 당선인. 출처=태영호 당선인 페이스북 캡처
지난 15일 치뤄진 제21대 총선 서울 강남갑 선거구에서 미래통합당 태영호(58·태구민) 후보가 북한이탈주민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지역구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이는 제19대 총선에서 조명철 전 의원이 당시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로 당선된 이후 북한이탈주민 출신으로는 두번째로 국회 입성의 기회를 거머쥐게 됐다.

지난 1962년 북한 평양에서 태어난 태 당선인은 평양국제관계대학을 졸업하고 외교관의 길을 걸었다. 지난 2006년부턴 주 영국 북한대사관에서 근무하며 공사를 역임했다.

그러다 지난 2016년 8월 북한 체제에 염증을 느끼고 가족과 함께 한국으로 망명했다.

태 당선인은 '북한 주민을 구한다'는 의미를 담은 '태구민'이라는 주민등록상 이름으로 이번 선거를 치뤘다.

그는 당선 윤곽이 확실시된 오늘 새벽 소감을 밝히며 "북한 출신으로 처음 지역구 의원으로 여러분들이 선택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총선에선 함경북도 탄광촌 꽃제비 출신의 지성호(38) 후보 역시 미래통합당의 위성 정당인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12번으로 당선돼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