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무기폐기국제운동 "北 신형 ICBM, 전세계 위협…개발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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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폐기국제운동 "北 신형 ICBM, 전세계 위협…개발 중단해야"
  • 북한선교신문
  • 승인 2020.10.1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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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신형 ICBM은 화성-15형이 실렸던 9축(18바퀴) 이동식발사차량(TEL)보다 길어진 11축(바퀴 22개)에 실려 공개되고 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지난 2017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국제 민간단체가 북한이 최근 열병식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선보인 것에 대해 미사일 개발 중단을 촉구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4일 보도했다.

이날 RFA에 따르면 전 세계 모든 핵무기의 폐기를 주장해 온 민간단체 '핵무기폐기국제운동'(ICAN)은 성명을 내고 "지난 10일 북한이 열병식에서 새로운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공개한 것은 핵무기의 존재가 인류에 미치는 끊임없는 위협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북한은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 기념일 75주년을 맞아 열병식을 열고 기존보다 길이와 너비가 커진 새로운 형태의 ICBM을 선보였다. 한국 군 당국은 북한이 공개한 신형 ICBM이 화성-15형보다 진화한 사실상 '화성-16형'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어 ICAN은 "모든 새로운 핵무기 시스템은 세상을 덜 안전하게 만든다. 대량살상무기(WMD)의 무모하고 끝없는 개발이 지속되선 안된다"면서 "북한은 세계 다수의 핵무기 폐기 움직임에 동참하고 완전하고 검증된 핵무기 폐기 과정을 시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ICAN은 "북한이 최근 몇년간 핵무기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지적하며 현재 30~40개의 핵무기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날 앨리샤 샌더즈 재크리 ICAN 정책 연구원은 RFA와 인터뷰에서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핵무기의 완전 폐기라는 국제사회의 목표에 반대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NPT의 법제화와 완전한 발효는 핵무기 개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법적 사회적 오명을 구현하는 것"이라면서 "핵무기 개발 금지에 대한 국제적 규범 구축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낙인찍힌 행동으로 만들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2017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ICAN은 전세계 모든 국가의 핵무기 전면 폐기 등을 주장하는 비정부기구(NGO) 연합체로, 2007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공식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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