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주상복합 화재 상층부 72가구 중 16가구 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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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주상복합 화재 상층부 72가구 중 16가구 전소
  • 북한선교신문
  • 승인 2020.10.1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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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울산 남구 달동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소방 대원들이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2시 35분께 14시간 30여분 만에 초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020.10.9/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대형 화재가 난 울산 남구 달동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아파트의 고층부 72가구 중 16가구가 전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소방본부는 지난 11일부터 건물 내 아파트 127가구, 오피스텔 9실, 상가 10곳 등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재산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상층부인 16층부터 33층까지 72가구에 대한 조사 결과 16가구가 전소되고 8가구가 반소됐으며 48가구가 부분소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팀은 화재로 인한 건물 피해와 집안 가재도구 피해 등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불이 건물 외벽을 타고 올라간 탓에 상층부에 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중·하층부는 비교적 피해가 적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화재로 인한 그을음 등의 피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울산소방본부는 23일까지 전체 가구를 대상으로 화재 피해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 8일 대형 화재가 발생한 울산 남구 달동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아파트 내부가 불에 타 처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독자 제공) 2020.10.12/뉴스1 © News1

 

 


화재 원인 규명과 관련해선 울산경찰청 화재 전담수사팀이 엿새째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건물 안팎의 CCTV 영상을 수집해 이를 분석, 발화 요인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지난 8일 밤 11시7분께 울산 남구 달동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는 다음날인 9일 오후 2시50분께 완진됐다. 화재 발생 15시간40분 만이다.

이 불로 주민 77명이 구조됐고, 93명이 연기흡입과 찰과상 등 경상을 입었다.

부상자 93명 중 91명은 퇴원했으며 경미한 늑골절 환자와 호흡기 경증환자 등 2명은 중앙병원과 동강병원에 각각 입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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