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살리자”…용인시, 전국 최초 언택트 수출상담실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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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살리자”…용인시, 전국 최초 언택트 수출상담실 개소
  • 북한선교신문
  • 승인 2020.11.05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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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시장과 ㈜비엔에스플러스 이용운 대표가 온라인으로 중국 광저우 수출입교역회(CANTON FAIR)에 참여해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하고 있는 모습.(용인시 제공) © News1

(용인=뉴스1) 경기 용인시가 5일 코로나19로 수출길이 막힌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언택트 수출 상담실의 문을 열었다.

수출 상담실은 소공인 특화지원센터인 기흥구 영덕동 흥덕유타워 1층 영상회의실에 마련됐다.

5~10명이 동시에 이용 가능한 규모의 이 공간엔 카메라, 마이크, 모니터 등 화상상담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시는 코로나19 위기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제조 중소기업이 직접 해외를 방문하지 않고도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도록 내년부터 이곳에서 매월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장 조사와 바이어 섭외, 통역 등도 지원한다.

이와 관련 시는 이날 백군기 용인시장,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김병현 용인디지털산업진흥원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상담실 현판식을 가졌다.

행사 후엔 기흥구 신갈동 애견 간식 생산업체 ㈜비엔에스플러스 이용운 대표가 온라인으로 중국 광저우 수출입교역회(CANTON FAIR)에 참여해 현지 바이어와 상담했다.

이어 편광선글라스 생산업체 알바뜨로, 섬유원단 제조기업 코앳이 온라인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상담을 진행한 비앤에스플러스, 알바뜨로 등 2곳은 4건 107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올리고 8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진행했다.

6일에는 기업 3곳이 온라인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백군기 시장은 “용인시는 지난해 165억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려 도내 수출 1등을 기록했지만 올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언택트 수출 상담실이 지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수출상담실 개설과 관련해 올해 말부터 내년도 수출 상담에 참여할 지역 중소기업을 모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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