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고령자케어 로봇용 '3D 행동인식 데이터' 공개
상태바
ETRI, 고령자케어 로봇용 '3D 행동인식 데이터' 공개
  • 북한선교신문
  • 승인 2020.11.05 2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TRI 연구진이 고령자에 특화된 휴먼케어 로봇데이터를 확보하고 점검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김형민 연구원, 이대하 연구원, 김도형 연구원. ©뉴스1

(대전=뉴스1) 국내 연구진이 고령자의 일상을 돕는 휴먼케어로봇 연구에 필요한 데이터베이스(DB)와 소프트웨어(SW)를 공개했다.

고령화 시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로봇 상용화 연구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은 로봇 환경에서 고령자의 일상행동을 인식하는 연구를 위한 3차원 영상 데이터셋(DataSet)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ETRI는 2018년부터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협력, 고령자가 실제 생활하는 가정 30곳을 3D 카메라로 촬영해 영상 데이터를 확보했다.

공개하는 데이터셋은 총 6589개에 달한다. 특히, 세계 최초로 고령자 실주거 환경에서 로봇 시점으로 촬영한 3D 행동인식 데이터라 큰 의미가 있다.

연구진은 2017년부터 고령자케어 로봇을 위한 행동 인식 연구를 진행하며 다양한 환경에서 데이터를 구축해왔다.

지난해 11월에는 주거 환경을 모사한 아파트 테스트베드 환경에서 고령자 50명, 20대 성인 50명 등 총 100명의 참가자와 함께 데이터를 마련하기도 했다.

당시 ETRI는 55가지 일상행동이 포함된 3차원 영상 11만2620개를 확보, 세계 최대 규모의 3D 영상 데이터셋(ETRI-Activity3D)을 공개했다.

연구진의 노력으로 얻어진 고품질 데이터는 협약을 맺고 국내외 다수 기업, 학교, 연구소 등에 연구 목적으로 제공된다.

실제 지난해 공개한 데이터는 연구목적용으로 국내 대기업, 대학 등 30여 개 기관, 해외 연구소, 대학 등 10여 개 기관과 협약을 맺는 등 다양한 활용이 이뤄졌다.

ETRI 인간로봇상호작용연구실 이재연 박사는“로봇과 고령자가 서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고령자케어 로봇 연구를 가속화해 상용화가 앞당겨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