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화살머리고지 기념관·경원선 복원에 33억 원 지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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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화살머리고지 기념관·경원선 복원에 33억 원 지원키로
  • 북한선교신문
  • 승인 2020.11.1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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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머리고지 현장에서 유해를 발굴하는 장병의 모습. (국방부 제공) 2020.10.29/뉴스1

(서울=뉴스1) 정부는 16일 화살머리고지 현장기념관 조성과 경원선 남측구간 복원사업 등에 남북협력기금 32억8000여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통일부는 이날 제317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위(교추협)를 개최해 화살머리고지 현장기념관 조성(19억5000만 원), 경원선 복원 사업 등 2건에 대한 남북협력기금 지원안을 심의·의결했다.

화살머리 현장기념관 조성 사업은 9·19 군사분야 합의서에서 합의한 화살머리고지 일대 남북 공동 유해발굴의 의미를 계승하고, DMZ(비무장지대) 국제평화지대화 구상을 진전시키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구체적인 지원 내역으로는 Δ리모델링 시설공사‧자재구입(2억5000만 원) Δ전시기획 공모(3억 원) Δ전시물 설치‧연출(9억 원) Δ부대공사(5억 원) 등이다.

정부는 이번 의결을 통해 노후화된 화살머리고지 GP(감시초소)를 리모델링해 일반 국민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는 현장기념관으로 바꾸고, 화살머리고지에서 희생된 국군 전사자들을 기리는 추모관과 일대에서 발굴된 유품 전시 공간 등을 확대 조성할 방침이다.

13억3184만5000원이 지원되는 경원선 남측구간 복원사업은 경원선 철도 연결에 대한 남북협력 등에 대비하면서, 사업 현장을 유지하기 위한 제반 경비를 중간 정산하는 성격을 띠고 있다.

경원선 남측 구간 복원사업은 지난 2016년 초 남북관계 상황으로 인해 그 해 5월 공사가 중단된 바 있다. 정부는 공사 중단 이후에도 토지보상과 설계를 진행해 남측 구간 복원을 대부분 마친 상태이며, 현재 최소한의 인원으로 현장을 관리 중이다.

상세한 지원 내역으로는 Δ현장 유지‧관리비(’16.8~’20.11월) 10억3617만5000원 Δ설계 준공(’17.4월) 2817만 원 Δ감리비(’18년~’20.3월) 2억4400만 원 Δ부대비 2350만 원 등이다.

통일부는 "앞으로 남북 간 협의, 접경지역 개발, 환경·문화재 보호 등 여러 가지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사업 재개 시기를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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