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방부와 미국 국방부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제24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엔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일라이 래트너 미국 국방부 인도태평양안보차관보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과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가 한반도 및 역내 불안정을 야기하는 것과 관련해 우려를 표했다.
특히 미측은 미국과 동맹 및 우방국에 대한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용납될 수 없으며 이는 김정은 정권의 종말로 귀결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양측은 무기 및 첨단기술 이전 등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 확대가 한반도를 포함한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한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국제사회와 긴밀히 대응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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