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장관, 美 북한인권특사 접견

2024-02-26     북한선교신문
통일부장관, 美 북한인권특사 접견

김영호 통일부장관은 지난 21일 오후 줄리 터너 미국 북한인권특사를 접견해 북한인권 증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 보고서가 북한 내부 인권 실상을 고발해 인권 침해 책임 규명 활동을 위한 이정표가 됐다"며 "보고서 권고사항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줄리 터너 미국 북한인권특사는 "탈북민들이 '먼저 온 통일'이라는 말에 크게 공감한다"며 "앞으로도 북한인권 증진을 위해 탈북민의 목소리를 확대해 나가는 데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