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억류 선교사 子 "北에 의한 강제이별, 더이상 안 돼"

2024-03-26     북한선교신문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왼쪽)과 면담하는 최춘길 선교사의 아들 최진영 씨.

11년째 북한에 억류 중인 최춘길 선교사의 아들 최진영 씨가 지난 19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주제네바 대한민국 대표부 주관 부대행사에 패널로 참가했다.

최씨는 이 자리에서 북한에 의해 강제로 가족과 이별하는 피해자들이 더이상 생기지 않도록 국제사회가 한 마음으로 도와줄 것을 호소했다.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은 이날 오전 최씨와의 면담 자리에서 "억류 선교사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