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지난 2일 서울을 방문한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차관과 한러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가졌다.
김 본부장은 한반도 및 유럽의 안보를 위협하는 러북 군사협력에 대한 우리 정부의 엄중한 입장을 전달했다.
또한 러시아가 이를 즉각 중단하는 등 안보리 결의상 제반 의무를 철저히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한러 양측은 이날 북핵 문제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저작권자 © 북한선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