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지난 15일 오전 방한 중인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를 면담했다.
면담에선 유엔 북한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패널 임무 종료에 따른 대응 방안 및 북한인권 문제 등 현안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 장관과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유엔 북한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패널 임무 연장이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무산된데 대해 실망감을 표명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유엔 대북제재 이행 감시 메커니즘 구축을 위한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조 장관은 이날 열악한 북한인권 상황 뿐 아니라 납북자, 북한 내 억류자와 국군 포로 등 문제에 대한 미측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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