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싱크탱크 세종연구소는 지난 9일 올해 제7차 정세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이면우 세종연구소 부소장의 '일북 관계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이 부소장은 이날 "올 들어 한동안 소원했던 일북 관계에 새로운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는 기시다 일본 총리의 납북 일본인 관련 지난 1월 국회 시정연설과 연관돼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또한 그는 "이제까지 일본이 진행한 대외관계 및 일본과 타국 간의 2국간 관계에 있어 작용하는 변수들은 크게 국제환경, 지역환경, 양국간 변수, 각국의 국내적 변수 등 네 가지가 있었다"며 "냉전 붕괴 이후 일본과 북한 사이엔 그 이전과는 달리 좀 더 활발한 정부간 교섭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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