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초·중·고 미래세대의 통일 필요 인식이 3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일부와 교육부가 실시한 지난해 학교 통일교육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전국 초·중·고 미래세대 7만 9000여명 가운데 통일이 필요하다고 답한 비율은 △22년 57.6% △23년 49.8% △24년 47.6% 였다.
통일 필요 이유에 대해선 △전쟁 위협 해소(38.4%) △같은 민족(14.4%) △선진국 진입(14.1%) 등을 꼽았다.
또한 초·중·고 미래세대들은 북한에 대한 인식과 관련해 △협력·도움 대상 34.3% △경계·적대 대상 63.2%로 전체 10명 중 6명이 북한을 '경계·적대 대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북한 사회가 변화되고 있다는 인식은 37.4%로 전년(2023년) 조사(31.5%) 대비 5.9%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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